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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전염병 영유아 수족구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 알아보기

by 똘똘임 2023. 5. 29.

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있지만 아이들은 특히 열이 나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어린이집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 영유아들의 경우 면역력이 아직 약하기에 그 걱정이 더한데요. 더군다나 요즘 어린이집에서 수족구에 걸린 영유가 하나둘씩 발생하고 있을 때라 주의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영유아 수족구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이집-전염병-수족구-증상과-예방법
어린이집 전염병 수족구 증상과 예방법

 

목차
1. 수족구 증상
2. 수족구 예방법
3. 유의사항

 

 

수족구-증상
수족구 증상

 

 

1. 수족구 증상

 - 수족구란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입안의 물집과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 발생이 특징인 계절성 바이러스로 인하여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주로 영유아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증상은 경미 하나 더 큰 어린이와 성인도 감염될 수 있으며 5월부터 환자가 급격하게 발생이 늘어나며 6~7월 경에 가장 많이 증가합니다. 입 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며 발열, 무력감, 식욕감소, 설사,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과 가을철에 주로 발병하는데 5월 19일 보도자료에 의하면 특히 영유아의 경우 한 달 전에 비해 약 3배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최초 노출 및 감염 3~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이 나타난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지만, 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심근염 등 드물게 합병증이 동반 될 수 있기에 신속히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 증상이 심한 경우(2일 이상 발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소변을 보지 않는 등) 반드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수족구 예방법

 - 수족구는 백신이나 예방법이 없어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수족구가 전염병인 데다가 특히 영유아들은 면역력이 약해 전염이 되기 쉬우므로 더더욱 예방에 힘써야 할 텐데요. 외출 후, 식사하기 전과 후, 기저귀 갈이 후, 코를 풀거나 재채기를 한 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손으로 눈과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합니다. 손 씻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감염병만 제대로 씻어도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작년에 워낙 감기 같은 감염으로 인해 걸리는 병치레를 자주 해왔어서 손 씻기에 유독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30초라는 시간이 꽤 길더라고요. 하지만 시간 지켜해 주시면 상대적으로 감염될 확률이 많이 낮아지니 안 할 이유가 없겠죠? 그리고 손 씻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 되었는데 저는 손톱 밑과 엄지 손가락, 그리고 깍지를 껴서 손등도 꼼꼼히 씻어줍니다. 그전에는 손을 맞대고 비비기만 했는데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어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손쉬운 방법이니 30초 손 씻기를 꼭 습관화해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건강도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3. 유의사항 (홈케어, 어린이집 등원여부)

 - 수족구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나 증상완화를 위해 발열 및 통증 증상의 경우 해열진통제를 사용하고, 입 안의 수포로 인해 음식을 먹기 힘들어하여 부족한 수분 섭취로 인하여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겼을 때에는 정맥용 수액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유아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감염병인 만큼 수족구 발병 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1주일간 바로 등원 중단을 해야합니다.

- 수족구 병에 걸렸다면 우선 잘 먹여야 합니다. 입 안의 통증으로 잘 먹지 못하는 경우 부드러운 음식을 먹이도록 하고, 따뜻한 음식보다 찬 음식을 더 잘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아이스크림을 많이 찾을 수 있는데 아파도 잘 먹는 경우가 많고 찬 것을 먹이면 입 안이 얼얼해져 통증을 잠시 잊을 수 있게 됩니다. 찬물도 괜찮고 설사 증상만 없다면 아이스크림을 먹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늘은 요즘 한창 유행하고 있는 전염병인 수족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5월부터 시작이며 6~7월경엔 특히 더 많은 발생인원이 나타나는 달인만큼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키며 관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염소처리가 되지 않은 수영장을 이용할 경우에도 수족구 전염이 될 수 있으니 이 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은 머리로는 늘 알고 있지만 건강할 때에는 미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 못하다가 몸에 신호가 오면 그때서야 부랴부랴 건강을 챙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유독 잔병치레를 많이 해보니 새삼스레 들었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본인보다는 아이의 건강을 더 챙기고 신경 쓰시겠지요. 그럴수록 자기 자신의 몸도 잘 돌보며 아이와 함께 건강을 챙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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